마음의 그늘 펴주는 장애아동 여름캠프 ‘활짝’
비장애 아동과의 합동프로그램 눈길
- 내용
- 캠프의 계절 여름을 맞아 평소 야외활동에서 소외됐던 장애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다. 장애아동 대상 캠프는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가정과 학교에서만 보내는 장애아동들에게 놀이 자연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의 심리적 육체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열린다. 장애아동계절학교 사단법인 부산시장애인재활협회 주관. 8월 1∼31일까지 한달동안 매주 화 수 목 오후2∼5시. 장소는 영도구 상리종합사회복지관 3층. 장애유형에 관계없이 일반학교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아동 대상. 장애아동의 신체기능 발달과 사회적응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참가자의 학습능력평가 후 기본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하는 한편 일대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22일까지 선착순 65명(장애아동 30명 자원봉사자 35명) 마감한다. (403-8335) 장애청소년 여름학교 동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며 신변처리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만 10∼16세 정신지체 2∼3급 장애아동 대상. 일시는 25∼29일, 장소는 북구 금곡동 동원종합복지관. 예절활동 요리실습 민속박물관 견학 시장보기 노래교실 등. 참가비 2만원. 자원봉사자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361-0045)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 여름드림캠프 지난해 처음 시도돼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에 대한 비장애 아동의 편견을 극복하고 동반자적 인식을 키워주기 위해 열린다. 동원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8월10∼12일 강원도 정동진 곰두리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정신지체 2∼3급 장애아동 20명과 비장애 아동 20명 등 모두 40명 대상. 사회성 증진에 특히 효과적이라는 것이 담당 사회복지사의 설명이다. 공동체훈련 극기훈련 사회성훈련 미니올림픽 등으로 진행. 참가비 5만5000원. (361-004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7-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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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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