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행사가 오늘 오후6시 부산 중구 남포동 PIFF광장(부산극장 앞)에서 열린다.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부산국제영화제 개최를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중구 남포동 PIFF 광장과 해운대 피프 빌리지에서 열린다. PIFF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일년에 한 번 열리는 영화의 바다에로 부산시민을 초대하는  것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에 앞서 열리는 공식 행사인 전야제 행사가 오늘 오후6시 중구 남포동 PIFF광장(부산극장 앞)에서 열린다.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1부 행사는 방송인 탁재훈과 배우 홍수현, 2부 행사는 가수 데니안과 영화배우 홍수현의 사회로 진행된다.

전야제 행사는 경관조명 점등식과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진행했던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과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핸드프린팅을 처음 공개한다.

공식행사에 이어 구피, 자자, 김종서, 래드애플, 마로니에걸, 마로니에프렌즈, 이부영, 비브라운, 김태우 등 인기가수들이 참가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해운대에서도 PIFF 축하 열기는 이어진다. 해운대해수욕장에 마련되는 피프 파빌리온에서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15년 PIFF 사랑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열정-김동호와 프렌즈’ 사진전 개막식이 오후 8시 열린다.

이 사진전은 지난 15년동안 김동호 위원장이 해외 영화제와 각종 행사에 참여하면서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 여는 전시. 국내외 영화인들의 다양한 모습과 해외 유수의 국제영화제들의 모습도 같이 볼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영화에 대한 김동호 위원장의 깊은 애정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다.

개막식에는 임권택 감독, 배우 안성기, 강수연, 예지원 등이 참석해 사진전 개막을 함께 축하할 예정. 일반 관람은 7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