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첫 걸음 예방접종 전산화
지난 15일부터16개 구군 보건소 대상 기본·임시 10종목 등록 체계적 관리 가능해져
- 내용
- 지난 15일부터 예방접종 기록을 평생 관리되는 예방접종 전산화제도가 실시됐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예방접종에 관한 사항을 일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국민건강증진에 일대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예방접종 전산화사업은 부산지역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접종 대상자가 접종을 하면 인적사항과 예방접종에 대한 사항이 전산으로 자동 등록된다. 등록 대상 예방접종은 결핵(BCG) 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DTaP) B형 간염 소아마비 홍역·볼거리·풍진(MMR) 등 정기예방접종 6종 및 장티푸스 일본뇌염 유행성 출혈열 인플루엔자(독감) 등 임시예방접종 4종 등 모두 10종이다. 예방접종 전산화사업의 시행으로 접종대상자 및 소아의 경우, 부모의 자녀에 대한 예장접종 관리가 정확해지고, 접종 예정일 사전 예고시스템을 통해 누락 또는 중복접종을 피할 수 있고, 이사를 가더라도 전국 어느 보건소에서나 예방접종 기록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도는 보건당국의 업무도 상당히 덜어줄 수 있어 업무 효율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접종 대상자 전산관리를 통해 환자관리의 신뢰성을 증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적보고 업무 간소화 및 최신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예방접종율이 높고 낮은 지역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적절한 대처로 지역사회 면역율을 향상시키고 모자보건사업 등 다른 보건사업과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등록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번호가 기록되어 있는 모자보건수첩 의료보험카드 주민등록등본 중 하나를 반드시 가지고 가야 당일 등록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7-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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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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