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봄봄' 공짜로 보러오세요
그랜드오페라단 27일
- 내용
그랜드오페라단이 부산은행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체험활동으로 코믹 오페라 '봄봄' 공연을 오는 27일 오후 5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산지역 청소년들과 문화소외계층에게 오페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은행의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초·중·고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리 전통의 해학과 익살이 돋보이는 김유정의 동명소설을 오페라화한 작품으로, 옛 시골 농가를 배경으로 시골 남녀의 순박한 사랑과 이들의 결혼을 방해하려는 장인 사이의 갈등을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선율로 그리고 있다.
오페라 '봄봄'은 그랜드오페라단이 창단 이후 14년 간 축적해 온 오페라 제작 역량을 결집시켜 우리의 전통적 소재와 향토적 정서를 담은 창작오페라에 도전한 작품으로, 지난 5월 부산문화회관 초연했다. 이후 부산시교육청의 '찾아가는 음악회'에 선정되어 가락중, 신정고, 부산혜남학교 등 부산 시내 14개 학교에서 순회공연을 펼쳤다. 또 내년 5월 주일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도쿄에서의 일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853-2341)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0-08-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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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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