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912호 문화관광

세균성이질 신속 대처 확산방지

1300여명 역학 조사 실시 예방위해 행정력 집중

내용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세균성이질이 부산시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확산을 방지했다. 시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 추가 발병의 위험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므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시는 등 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부산지역 세균성이질 집단발병은 모 교회 신도와 학생들이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 기도원 수련회 참석 후 설사와 구토증세를 보여 정밀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80여명이 세균성이질 양성환자로 판명났었다. 세균성이질이 집단 발병함에 따라 시는 16개 보건소에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관내 전 병의원에 입원 중이거나 통원치료 중인 환자에 대해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세균성이질이 집단 발생한 교회의 신도와 친지 등 1300여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해 전 보건행정력을 기울였다. 시는 이를 위해 세균성이질 예방홍보전단 20만부를 긴급 제작, 시민들에게 배포해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부산지역 7개 병원에 병상을 확보해두고 있다. 시 보건위생과는 “기도원 신도에게서 발병했던 세균성이질은 일단 진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는 등 기온이 점차 올라가고 있어 추가 발병의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하고 “세균성이질은 강력한 수인성 전염병이므로 물과 음식을 반드시 끓여 먹고 외출 후 비누로 손발을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의:시 보건위생과 (888-2857)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12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