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상찮은 호쾌한 칼 맛
청호 문성만 서각전
- 내용
- 문성만의 서각작품 '안빈낙도'.
서각가 청호 문성만 개인전이 내달 2~6일 연제구 거제동 국제신문사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서각협회 부산지회장을 맡고 있는 문성만 씨는 이번 전시에서 서각 한 장르에 기울지 않고 장르를 넘나드는 자유롭고 폭 넓은 예술 세계를 보여준다. 서각은 물론 서예, 한국화, 도자기, 공예를 망라한다. 서각은 칼맛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며, 글자 한 자 한자 모두 투실투실 일어설 듯 생동감 있고 호쾌하다. 연꽃과 국화를 주로 그린 한국화는 담백하고 정갈하다. 공예 작품은 지체 높은 양반가의 사랑에 놓아두기에 안성맞춤으로 격조 있다.
문성만 씨는 "서각을 축으로 다른 예술 양식의 다양한 기법을 융합한 이번 개인적은 개인적으로 예술 세계의 한 획을 긋는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017-540-8953)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0-03-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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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1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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