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미술제 부산비엔날레서 독립
- 내용
바다미술제가 부산비엔날레에서 독립한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부산비엔날레 본행사가 열리지 않는 홀수해에 바다미술제를 특화시켜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1987년 88 서울올림픽 프레올림픽 문화행사로 처음 개최된 바다미술제는 해수욕장 등에서 주변 바다와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전시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회로 부산비엔날레의 상징이 돼왔다. 특히 실내에 한정되던 전시장을 백사장과 인근 주변으로 까지 넓힌 패러다임의 확대로 새로운 해양 미술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다. 내년 9월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바다미술제는 국제공모를 통해 작품 20점을 선정하고, 대상과 금상을 받은 작가는 부산비엔날레 본행사의 초대작가가 된다. 국제 공모는 오는 9월 열리는 2010 부산비엔날레 개막 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는 본행사가 열리는 해에도 해수욕장 등에 작품설치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503-6579)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0-03-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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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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