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414호 문화관광

동서양 잇는 '숨결' 대리석에 새긴다

도시갤러리, 이탈리아서 활동 조각가 박은선 초대전

내용
조각가 박은선.

이탈리아 피에트라 산타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 박은선 초대전이 남구 광안동 도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박은선 작가는 지난 2007년 한국인 최초로 피에트라 산타 시 초청으로 이탈리아 베르실리아나 공원에서 개인조각전을 가져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피렌체의 마리노 마리니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박은선 작가의 작품은 색이 다른 2∼3가지의 돌을 교차해 붙여 기둥처럼 쌓아 올려 형태를 만든 다음에 안쪽에 철심을 꽂고 다시 이를 바닥에 꽂아 틈을 만든다. 이 틈을 작가는 '숨결'이라고 부른다. 두가지 종류의 돌 혹은 동서양을 잇는 숨결이라는 뜻이다. 작가의 말대로 그의 작품은 이종의 교합, 인간이 추구해야 할 평형성과 균형감각을 보여준다.

이혜경 관장은 "박은선 작가는 세계 조각의 흐름에 동양적 사유를 더한 철학적이고 감성적인 작품으로 유럽 조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라고 설명하며 "어렵게 유치한 초대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4월3일까지.(756-3439)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0-03-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14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