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남주)은 2010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지원대상자로 문학 미술 등 10개 분야 336건을 확정했다. 지원금액은 18억1천200만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문예진흥기금과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사업을 통합한 것으로, 부산시가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게 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부산문화재단이 전국에서 심의를 가장 빨리 진행, 지난해까지는 2월 중순부터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한 달 앞당긴 1월부터 지원한다.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조금이나마 더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재단은 올해는 부산시로부터 사업 운영권을 넘겨받은 첫 해인 만큼 지원 건수와 지원 금액을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지만, 점차적으로 다액소건의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중점지원＝25건 1억5천만원 △시각예술＝52건 2억550만원 △영상예술＝12건 5천500만원 △음악＝63건 3억5천50만원 △무용＝23건 2억6천900만원 △연극＝27건 2억7천600만원 △전통＝25건 8천만원 △국악＝16건 1억2천400만원 △문학＝56건 1억9천만원 △다원매개＝37건 1억5천7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