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곽승 씨.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5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456회 정기연주회 '2010 신년음악회'를 연다.

경인년 새 아침을 여는 음악으로는 차이코프스키와 모차르트를 선택했다. 1부에서 차이코프스키의 '예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와 '이탈리아 기상곡' 작품 45,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2번 라장조를 연주한다. 새롭게 맞은 경인년의 희망과 벅찬 감동을 담아내기에 더없이 훌륭한 선곡이다.

2부에서는 아르디테의 '입맞춤', 비제의 '진주조개잡이' 중 '귀에 남은 그대 음성' 등을 들려준다. 지휘는 곽승(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플루티스트 강은정,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김성진 등 출연.

※문의:부산시향(607-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