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쟁산조' 무형문화재 지정
- 내용
- 아쟁산조 예능보유자 박용태 씨.
부산광역시가 전국 처음으로 `아쟁산조'를 지정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지난 달 26일 열린 문화재위원회에서는 `아쟁산조'를 시지정무형문화재 제16호로 승인하는 등 민속자료와 문화재자료 인정 등을 심의.
무속과 판소리에 뿌리를 두고 있는 아쟁산조는 전국 어느 시도에서도 지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예능보유자 박용태 씨는 아쟁산조의 창시자인 한일섭의 1세대 수제자란 점에서 전승계보가 분명하고, 동래권번을 지켜왔다는 점이 평가됐다.
부산시립시민도서관에 있는 `교린수지'는 시 문화재자료 제51호로 지정. 1881년 아메노모리호슈가 편찬한 책으로 일본 에도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일본서 가장 널리 사용된 한국어 학습서다. 한국어와 일본어가 조선 후기의 회화체란 점과 국내에 보존된 유일한 초간본이란 점도 인정됐다.(888-3482)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12-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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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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