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예술' 60년, 한 자리에 모였다
동문·재직교수, 회화·공예·조각·디자인 200여점 전시
- 내용
- 이두옥 작 '정'(Acrylic on wood 95×35㎝).
시청전시실서 7일까지 1주일간
동아대 출신 미술가 등 대거 참여
비교평가 통한 상호발전 계기 마련동아대학교 총동문회 60주년 기념 예술작품 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예술작품전은 오는 7일까지 부산시청 1, 2, 3전시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작품전에는 동아대 출신 미술가와 미술대 재직 교수 등이 회화, 공예(목·도자), 조각, 산업디자인, 섬유조형디자인 등 6개 분야 200여점 전시한다.
이번 작품전은 단순한 사실·상식에서 벗어나려는 흔적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재현 수준에 머물지 않고, 자연을 보고 느낀 감성을 예술 본연의 형태로 재표현했다는 점이 눈 여겨 볼 특징.
특히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서로 비교평가 및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그동안 많은 예술가를 배출해온 동아대 총동문회는 60년간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 전시 작품 판매 수익 중 40%를 동문회 장학금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김일랑 운영위원장은 이번 작품전에 대해 "60년 역사를 거쳐오면서 김종식 작가를 비롯해 많은 유명 작가들이 동아대를 거쳤다"며 "동아대에서 성숙된 작가들이 많이 배출되었음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888-4747·4638)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11-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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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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