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UN 기념식서 세계 평화 기원
- 내용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는 오는 23일 열리는 제64회 UN의 날 기념식서 식전행사로 전통과 예술공연을 더한 추모행사를 연다. 식전행사는 유엔참전국 전통의장 행렬, 추모제향 퍼포먼스(위령제), 어린이 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하며, 사업회는 추모의 예를 살리고 한국 전통의 미를 적절히 더할 예정.
전통의장 행렬은 부산백양고등학교의 ‘취타대’에 이어 ‘길을 밝힌다, 길을 닦는다’는 뜻의 청도기와 동서남북을 지키는 수호신을 세긴 전통 문양기를 든 ‘기수단’, 유엔 참전국 11개국 전몰자를 위한 참전국기와 위패를 든 ‘참전국 의장행렬단’으로 구성한다.
추모제향 퍼포먼스는 한국전통의 위령제 형식으로 부산시립무용단원 11명이 준비. 한국전쟁에 목숨 바친 젊은 영령들의 정신을 예술적 아름다움으로 풀어내고 세계평화를 위한 유엔 창립의 뜻을 선보인다.
마지막은 용문초등학교 합창단이 장식한다. ‘고향의 봄’을 독창하고 전쟁 없는 평화를 향한 어린이들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꿈의 나침반’을 합창한다.
사업회는 “올 UN의 날 식전행사는 일반 추모식의 형식을 벗어나 전통적인 행렬과 퍼포먼스 등 전통제향 의식을 도입한 최초의 시도이다”며 “세계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국외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전달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816-3371)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10-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