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련 창작발레 ‘춤추는 날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18일
- 내용
- 김옥련 발레단 공연 ‘날개’.
김옥련 발레단이 창작발레 이상의 ‘날개’를 오는 18일 오후 3·6시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자신의 문학작품과 같은 뜨거운 삶을 살았던 천재 모더니스트 이상의 대표작 ‘날개’를 발레극으로 재구성했다. 남산놀이마당 8인조 타악과 이진희·강성우 연극배우의 낭송, 송용창의 아코디언 연주가 춤과 어우러진다.
부산이 낳은 세계적 발레리노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원국도 특별출연해, 시대의 애환과 인간성의 본질이 교차하는 작가 이상의 세계를 조명한다. 청년 실업과 경제난을 겪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떤 식으로든 가난을 이겨내 왔던 시대 정서를 통해 지금 시대를 돌아보고자 기획.
또 이번 작품을 통해 향후 창작품에 대한 예술적 전망을 정립하기 위한 총체극으로 예술인들, 관객들 간의 소통이라는 취지를 적극적으로 시도한다.
한편 김옥련 발레단은 1991년 부산에서 창단해 현재까지 60여 편의 창작작품과 다수의 외국작품을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공연활동하고 있다.
※문의 : 김옥련 발레단(626-9486)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10-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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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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