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공수도 고수 부산서 대결
21~23일 코리아 오픈 국제공수도대회 열려
- 내용
세계 공수도 고수들이 부산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국내 유일의 국제 공수도대회인 '제5회 코리아 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가 오는 21~23일 구덕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공수도연맹과 부산공수도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이자 유일한 국제대회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이란 국가대표선수를 비롯한 8개국 국가대표와 청소년대표 등 400여명이 참가해 멋진 승부를 겨룬다.
유치부와 초·중등부, 카데트부(만 14~15세), 주니어부(만 16~17세), 일반부(만 18세 이상) 선수들이 대련과 ‘형’ 부문으로 나눠 기량을 겨루며, 특히 남자 오픈전과 남자 단체형에서는 국가의 명예를 건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중국에서 열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오는 11월 모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대회로, 우리나라 선수들의 실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한공수도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만의 축제가 아닌 공수도를 수련하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 같이 어울리는 대회”라며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대회인 만큼 국제스포츠 도시 부산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체육진흥과(888-294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08-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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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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