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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84호 문화관광

해설이 있는 음악회…“아는 만큼 즐겁다”

내용
지휘자 금난새.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감상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는 ‘해설 음악회’ 연주회. 교과서에서만 만나던 책 속의 클래식 음악을 눈과 귀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 고유의 깊은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청소년들과 함께 한다.

 

합창으로 보는 교과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연주회 청소년해설음악회 ‘합창으로 보는 교과서’를 오는 17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연다. 21일 오후 5시에는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음악회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현재 고등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곁들여 진행한다.
수석지휘자 전상철의 지휘 아래 음악회는 기악과 성악으로 나눠 1, 2부로 열린다.
1부 기악의 세계에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현악4중주, 현악5중주 반주로 오페라 중창, 피아노, 플롯 독주 등을 들을 수 있다. 2부에서는 가곡과 오페라를 중심으로 테너 조윤환, 소프라노 전귀만, 김양자, 보이소프라노 김종영의 노래와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마련한 이탈리아 민요를 들려준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무대를 교과서에 있는 곡으로 선곡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필요한 핵심을 재미있게 진행해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연주회로 청소년들을 안내한다.
※문의 :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607-3161)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은 내 친구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부산시립교향악단 특별기획 연주회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은 내 친구’ 무대가 오는 18일 오전 11시,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넘치는 아이디어와 특유의 재치 있고 해박한 해설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를 시작한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은 내 친구’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끌어내고 있다.
금난새는 1998년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연간 100회가 넘는 연주회를 펼치고 있다. 현재 그는 유라시안필하모닉 CEO,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선율이 담긴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40번 가운데 1악장과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 아라비안나이트의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교향적 모음곡 ‘셰헤라자데’ 작품 35를 들려준다.
첫 곡인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1악장은 모차르트 ‘최후의 3대 교향곡’ 가운데 두 번째 곡으로 그윽한 애수를 담은 비극미가 특징이다.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황제’는 프랑스의 소설가 로망 롤랑으로부터 ‘걸작의 숲’이라는 칭찬을 받은 곡으로 부산 출신 피아니스트 김혜린이 협연한다.
마지막 곡인 ‘셰헤라자데’ 작품 35는 작곡가 특유의 풍부한 선율과 화려한 음색으로 사랑받는 곡이다. 특히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의 연기 배경음악으로 이용되면서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한 작품이기도 하다.
※문의 : 부산시립교향악단(607-3111)

작성자
황현주
작성일자
2009-08-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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