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아이들의 2% 부족한 감성을 채워줄 ‘상상놀이터’가 내달 30일까지 경성대학교 미술관에서 열린다.

아이들의 2% 부족한 감성을 채워줄 ‘상상놀이터’가 내달 30일까지 경성대학교 미술관에서 열린다. 24개월 이상 아이들이 관람 가능한 ‘상상놀이터’는 5개의 숲에서 아이들을 맞이한다.

먼저 상상의 숲은 계란판, 스티로폼, 한지 등을 이용해 상상놀이에 대한 친근함을 더하고 자유로운 놀이 활동 속에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도록 한다. 바람의 숲은 넓게 펼쳐진 공간에서 아이들이 공간을 나눠가지게 해 적극적인 참여성을 키운다.

소리의 숲에선 소리의 강약, 빛의 밝음과 어둠을 통해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해 소리의 다채로움을 알게 한다. 장미의 숲에선 다양한 색의 공놀이를 통해 색을 인지하도록 한다. 끝으로 마법의 숲에선 찰흙을 주물러 만드는 물건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한다.(704-0806)

오는 3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별난 체험 교실에선 직접 만들고, 두드리고, 뛰어놀 수 있는 13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의 육감을 살려 감수성과 창의성을 풍부하게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 시간에는 과자·곡식으로 만든 다양한 세계명화와 캐릭터·조각 등의 작품 전시가 열린다. 놀이를 통한 오감 개발 체험, 빛·소리·촉감을 응용한 각종 놀이 체험전도 열린다. 손 모형 만들기, 친환경 천연비누 만들기, 왕 비눗방울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또 입체 조형효과와 조명을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한다.(1544-9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