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BS부산은행조은극장, 내달 6~30일
- 내용
-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공연배달서비스가 내달 6일부터 30일까지 BS부산은행조은극장에서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공연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뒷이야기로 평강공주의 보물 1호인 거울을 훔친 시녀 ‘연이’가 산속의 ‘야생소년’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뜬다는 내용으로 극은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인위적인 무대장치를 거부하고 모든 배경을 배우들이 직접 재현한다. 악기와 음향까지 직접 표현하는 신선한 아카펠라 뮤지컬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출가와 배우들을 중심으로 시작한 극단 공연배달서비스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80여 차례의 공연을 펼쳐왔다. 부산국제연극제, 의정부국제음악극제,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춘천국제연극제 등 이름 있는 축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BS부산은행조은극장에서는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이 ‘달라진 저승’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극단 동녘이 새롭게 내놓는 코믹풍자극으로 시종일관 터지는 웃음 속에 현시대를 향한 비판이 함께 있는 연극이다.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극단 동녘은 ‘떼아뜨르 경성’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했다. 동녘은 단일 연출로 구성된 다른 극단과는 달리 여러 명의 연출이 각각 성향에 맞게 작품을 창작해 제작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문의 : BS부산은행조은극장(1588-2757)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07-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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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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