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신기한 동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동물 아카데미-악어 대탐험전’이 내달 30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

6회째를 맞은 행사는 ‘동물공연-악어 레슬링쇼’, ‘체험학습-나도 이제 동물박사’, ‘동물전시-희귀동물 대탐험전’, ‘특별전시-알비노 동물 특별전’이라는 4가지 주제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악어 레슬링쇼’는 태국에서 악어를 직접 들여와 새롭게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 대형 이벤트로 조련사와 악어의 힘겨루기, 악어 등에 누워있기 등을 통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함의 절정을 안겨준다.

‘나도 이제 동물박사’는 동물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생생한 체험학습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비단구렁이를 비롯해 밀크뱀, 황소개구리와 토종개구리, 파란혀도마뱀과 비어드드래곤, 장수풍뎅이 유충과 성충 등의 비교체험이 가능하다. 다양한 동물들을 만지고, 듣고, 볼 수 있어 알찬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인공부화기를 통해 병아리의 탄생 순간을 볼 수 있다.

‘희귀동물 대탐험전’에선 파충류, 어류, 포유류, 양서류, 조류, 설치류, 곤충류 등 희귀동물 300여 종 1천여 마리를 만날 수 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악어 무는 거북’과 ‘킹코브라’, ‘아나콘다’, ‘타란튤라’, ‘피라니아’ 등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알비노 동물 특별전’에선 희귀동물 중에서도 희귀동물로 불리는 동물 20여 종을 접할 수 있어 신비로움 가득한 멋진 추억을 아이들에게 안겨줄 것이다.

※문의 : 동물아카데미(740-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