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899호 문화관광

결식아동에게 따뜻한 사랑을

시 전수 조사 후 실질적 대책 마련

내용
 부산시는 결식아동의 급식을 위해 2월말까지 결식아동 전수조사를 실시해 결식아동이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급식제공 또는 결연 등 적합한 사업을 전개해 자라나는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시의 이같은 사업 방침은 결식아동이 주로 발생하는 생활보호가정 소년소녀가장 편부모가정 등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펴고 있지만 가구주가 알콜 중독 질병 등으로 지원금이 급식 이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사태가 많아 실질적인 지원이 되지 않는데다 학기 중에는 교육부에서 중식을 지원하고 있지만 미취학 아동의 결식이나 취학 아동의 방학중 급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시가 파악하고 있는 결식아동 규모는 지난해 9월말 현재 초등생 7892명 중학생 2148명 고교생 3255명 등 모두 1만3232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급식 지원 대상자는 시가 지난해 4월 자체 조사한 결과 1952명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이들 중 사유별로는 생계곤란이 가장 많은 1191명이었고 취사시설 미비 등이 86명 등으로 결식사유가 상당히 다양할 뿐만 아니라 해당 청소년들이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아 정확한 통계 유지가 곤란한 실정이다.  시는 결식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경로(무료)식당 일반음식점 단체 등과 연계해 결식아동의 급식을 지원하는 한편 시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한다. 또 실태 조사 후 생활보호대상자로 선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현금으로 지원되는 생계비 중 주식비는 현물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중장기적으로는 결연사업 기관 단체 등을 통한 결연사업 전개와 사회복지관을 통한 프로그램사업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문의:시 사회복지과 (888-2777)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99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