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0경' 허휘 화백 작품전
목원 갤러리,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
- 내용
- 허휘 작 `자갈치'.
부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화폭에 담은 허휘 화백이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목원 갤러리에서 51번째 작품전을 펼친다. 이번 작품전은 부산 근대 문화 예술의 태동지인 광복로에 목원 갤러리 화실을 여는 기념으로 보관한 그림들과 도자화 작품들을 전시하는 것.
1995년부터 그린 `부산 100경'을 비롯해 중국 풍경 등이 그의 그림 속에 살아있다. 눈앞의 자연이 또 다른 자연으로 탄생한 것이다. 자갈치에서 용두산으로, 을숙도 갈대밭에서 금정산 석불사, 금정산성의 서문과 동문을 지나 금샘과 범어사로, 동래 온천장을 거쳐 광안대교를 건너 해운대 송정 대변으로 그의 그림은 우리를 안내한다.
허 화백의 그림은 수묵화에 색채를 입히는 방법이 특징이다. 전통 그림 기법에 자연의 색을 입히는 독창적인 화풍을 지닌 그는 맑음을 상징하는 짙은 푸른색과 생명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노란색으로 부산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왔다.
아직 `부산 100경'을 구경하지 못했거나 부산의 명소를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목원 갤러리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문의:목원 갤러리(244-4148)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5-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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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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