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 동래파전 등 세계인 먹거리로
15일 향토음식 발표회 - 패스트푸드로 연구개발 필요
- 내용
- 부산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발굴해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향토전통음식발표회를 15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생선회는 조영제 부경대 교수, 동래파전 염소불고기에 대한 연구결과는 김상애 신라대 교수가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생선회는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의 함양을 줄여 혈전을 방지하는 등 성인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생선에 함유된 각종 영양성분이 인체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특히 생선을 0℃에 일정시간 저장한 후 먹으면 육질이 단단해져 최고의 미각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동래파전은 조선시대 삼짇날 임금께 진상한 상류층 음식이며, 산성마을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에서 방목된 염소로 조리된 염소불고기는 명실상부한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동래파전과 염소불고기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패스트푸드로 연구 개발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입맛을 공략할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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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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