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367호 문화관광

모퉁이 돌아 만나는 첫사랑 피프 상영작 서비스

시네마테크 부산 `똥파리'상영

내용

콧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는 봄에는 어디를 가도 환한 빛의 향연이다.
색채와 빛의 마법인 미술과 영화에도 봄빛 가득하다.눅눅하던 미술관 복도가 봄햇살에 활짝 피어나고, 영화도시 부산의 거리도 첫사랑의 설렘같은 이색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화제작 '똥파리'.

십여 년 만에 첫사랑을 만난다면 어떨까? 더구나 온 산과 들에 화들짝 꽃들 피어나는 봄날, 못내 그리웠던 옛 사랑을 만난다면?

지난 96년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처음 열리던 날은 첫 키스의 떨림처럼 부산사람들의 가슴에 여전하게 살아있다. 영화의 바다가 열린지 13년, 피프는 매년 새롭게 거듭났다. 그러나 피프가 발전할수록 서툴렀기에 더 마음이 가는 피프의 지난 시간이 그리워진다. 12년, 11년 전의 피프는 어땠을까?

시네마테크 부산이 피프의 지난 추억을 일깨워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청작으로 다시 만나는 피프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역대 상영작을 DVD로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시작한 것. 피프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 품은 마니아들에게는 옛 추억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역동적인 피프의 역사를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는 피프의 정체성을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DVD 서비스는 1∼4회, 11∼12회의 6회차 총 600여 편. 1∼2회를 제외한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자막을 제공한다.

화제의 독립영화 `똥파리'(양익준 감독)가 22일 오후7시 수요시네클럽에서 관객과 만난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한국독립영화의 새로운 힘을 보여주는 영화로 각광받고 있는 `똥파리'의 명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양익준 감독이 함께 보고 강연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문의:시네마테크 부산(742-5377)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4-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67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