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성금 21억2300여만원 모금 실적 전국 1위
어려운 경제 사정 불구 지난해보다 7000여만원 증가
- 내용
- `사랑을 나누면 희망이 자랍니다\"\는 주제로 부산시 공동모금회(회장 김상훈)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 1월31일까지 두달 동안 이웃돕기 성금 21억2300만원을 모금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보다 7000여만원이 늘어난 것(ARS 포함)으로 전국 모금 실적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IMF로 인해 전국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모금액 20억5300만원을 초과한 올 이웃돕기 모금으로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부산시민의 따뜻한 사랑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공동모금회의 설명. 특히 최악의 경제 상황으로 인해 기업체 모금액은 50% 이상 감소한 반면 십시일반의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모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이 올 모금의 특징이다. 기탁처별로는 언론사 모금액이 18억4100여만원으로 전체 모금액의 87%로 가장 많았고 부산공동모금회 직접 접수 1억5700여만원, ARS 8400만원, 금융기관 사랑의 모금함 4000여만원 등이다. 공동모금회는 시민들의 사랑으로 이뤄진 모금으로 결식아동 및 소년소녀가장 지원, 저속득 시민의 생계비 지원, 난치병을 앓고 있는 불우시민 의료비 지원 등에 전액 지원하게 된다. ※문의:부산시 공동모금회 (441<&23927>9423) 어려운 경제 사정 불구 지난해보다 7000여만원 증가 기업 후원 감소한 반면 십시일반 시민 정성 늘어 소년가장·불우세대 의료비 등으로 지원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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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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