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극제 개막
9개 극단 전국연극제 티켓 놓고 불꽃 경쟁
- 내용
-
제목 없음 부산연극제 개막
9개 극단 전국연극제 티켓 놓고 불꽃 경쟁
부산 연극계 최대 축제인 제27회 부산연극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부산문화회관과 시민회관 등지에서 열린다.
부산지역 9개 극단이 창작초연작을 들고 경연부문에 참가한다. 전국연극제 출전 티켓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이는 것.
경연작품은 지난해 제1회 전국 창작희곡 공모전 수상작인 `밴드래기 아기'(부산연극제작소 동녘) `몽실'(극단 누리에) `대숲에는 말(言)이 산다'(극연구집단 시나위)가 눈길을 끈다. `그래도 달은 떠오른다'(극단 에저또) `자갈치 자갈치'(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내 마음의 풍경'(극단 맥) `호모 에로티쿠스'(교사극단 한새벌) `황혼의 블루스'(극단 하늘개인날) `사이버 세상을 만나다'(극단 도깨비) 등도 무대에 오른다.
개막 축하공연은 극단 골목길의 `너무 놀라지 마라'<사진>. 우리 시대의 가족애를 부조리한 현실과 희비극적 요소의 결합을 통해 표현한 이 작품은 28·29일 일반시민에게도 선보인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끼를 마음껏 즐겨보는 부산시민연극제가 다음달 4∼6일에 열린다. 시민회관 소극장 로비에서는 역대 부산연극제 대상 수상작품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부산연극사를 엿볼 수 있는 부산연극정보관도 운영한다.
관람료는 경연작품의 경우 1만 원. 축하공연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김정원의 춤 향'은 일반 2만 원, 청소년 1만 원)
※문의:부산연극협회(645-375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3-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364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