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아트 프리마켓' 구경 가요-금정문화회관 주말 예술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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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봄날 ' 아트 프리마켓' 구경 가요
겨울 외투를 완전히 벗어 던지진 못했지만 한 낮 야외에는 부드러운 봄기운이 가득하다.
살랑대는 봄바람을 깊이 들여 마시며, 향긋한 봄나물에 취해보고 싶은 오후, 그림 공예품 문화공연이 함께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다. 부산시민회관과 금정문화회관이 광장에 아트 프리마켓(Art Free-market)예술장터를 마련한다.
금정문화회관 28일부터 주말 예술장터
금정문화회관은 광장 5천㎡에 오는 28일부터 매주 2회 토요일, 일요일 오전12시~오후 9시까지 프리마켓을 연다.
참여 부문은 창작 예술품, 골동품, 수·공예품, 거리화가, 수석, 그림, 조각, 고서화, 도자기류, 민속공예품류, 수공예품류, 우표 등이다. 예술장터 옆에서는 연극, 춤, 음악 등 각종 문화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울 예정이다. 공연팀 '다딤이소리'의 북춤(오후 12시10분)을 시작으로 부산가야금연주단의 '퓨전음악공연'(오후 1시), 연주단체인 민속문화원 금정산의 풍물 판굿(오후 1시40분), 춤나래의 한국무용공연(오후 2시10분), 금강예술단의 사물놀이 농악 살풀이 등 전통공연(오후 2시 30분)이 이어진다. <사진은 금정문화회관 예술장터 도자기 체험>
금정회관측은 "이곳은 문화공연이 열리는 대공연장과 전시실 예식장 등을 이용하는 시민이 1천여 명이나 되고 부산예술 중고교와 부산대학교 등이 인근에 있어 지리적으로 장터가 서기에 적합하다"며 "작가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교류가 활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착순 접수. ※문의:금정문화회관(519-565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3-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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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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