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북, 원 부산(One Book, One Busan) 운동'
시민투표로 책 선정, 독서릴레이·초청강연 등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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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 원 북, 원 부산(One Book, One Busan) 운동'
시민투표로 책 선정, 독서릴레이·초청강연 등 펼쳐
부산시민들은 책을 일년에 몇 권이나 읽을까? 대답하기 곤란한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한 권이라도 책을 읽자는 범시민독서운동이 펼쳐진다.
부산의 22개 공공도서관이 '원 북 원 부산(One Book, One Busan)운동'을 다음달부터 벌인다.
시민들이 한권의 책을 선정하여 읽고 토론하는 부산의 대표 독서운동인 '원 북 원 부산 운동'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독서 선정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독서열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우선 3월2~15일 14일간 다음(Daum) 포털을 통해 시민투표를 실시해 책을 고른다. 공공도서관을 비롯한 각 구청, 대학교, 대형서점, 지하철환승역 등에도 간이 투표부스를 설치하여 올해의 도서를 선정한다. 책이 선정되면 출발주자가 책을 읽고 친구 가족 이웃 등에게 책을 전달하는 '독서 릴레이'운동을 펼친다. 특히 선상문학체험, 저자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열어 범시민문화운동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올해의 도서 후보는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지금 행복해(성석제)' '개밥바라기별(황석영)' '부산을 쓴다'<사진>등 10권.
도서선정에 참여하려면 Daum의 메인페이지와 공공도서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된다. 또 시내 대형서점 등 90여개 간이투표코너에서 추천 도서에 컬러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다.
이렇듯 시민들의 뜻을 모아 올해의 책이 선정되면 '2009년 원 북 선정도서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독서운동을 펼친다. '학생-학부모-교사 독서릴레이', '어린이날 기념 원 북 가족 독서골든벨 ','해운대 모래축제와 함께하는 독서 페스티벌', '책, 함께 읽자 낭독회', '독서 페스티벌', '작가초청 강연회', '선상문학체험', '원 북 독후감 공모'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주관단체인 시민도서관 관계자는 "'원 북 원 부산' 운동은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 읽는 즐거움을 되찾고, 함께 토론하는 재미를 느끼도록 하는 범시민 독서생활화 운동"이라며 시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문의:부산시립시민도서관(810-825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2-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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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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