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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51호 문화관광

크리스마스 연말 볼 만한 전시회 3

'일상'에 대한 반성 '일상생활전'29일까지

내용
제목 없음

'일상'에 대한 반성 '일상생활전'29일까지

 

 

바쁘게 혹은 무신경하게 지나가는 일상에서 우리는 자신과 가족의 변화, 이웃의 생각들을 놓치며 살고 있다. 먹는 것, 자는 것, 누군가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 익숙한 길을 따라 걷는 것, 당연한 듯 그 자리에 놓여있는 물건들과 소외당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자. 무관심과 방치 속에서 작은 행복들과 소중함을 잃어가고 있지는 않는가?

젊은 8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시각과 기법으로 이 물음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Everyday life-일상생활'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는 늘 함께 있어 익숙한 사람과 일상생활 공간도 쉼 없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묵살하지 말고 소중하게 여기자는 반성의 메시지를 던진다. 정운선의 작품 'MP3 in woman'은 목걸이와 귀걸이를 한 여자가 Mp3에서 나오는 음악을 큰 이어폰을 끼고 듣고 있다. 첨단기기에 화려한 장식을 소유한 듯 짐작이 가나 여자의 몸은 없다. 남자도 말끔한 넥타이에 구두를 신고 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기인 PMP에 빠져 있지만 몸은 보이지 않는다. 정운선 작 'PMP in man'.

소파에 앉아 있는 네식구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다리만 보이는 이정민의 작품에는 쓸쓸한 여백이 화폭의 3분의 2 이다.

이정민, 곽현정, 박미선, 김진호, 정운선 등 젊은 아티스트 8명이 참가. 29일까지 갤러리 샘(부곡3동) (510-5480)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12-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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