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관 '철도로 떠나는 근대도시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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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근대역사관 '철도로 떠나는 근대도시 기행'
"희푸르게 번쩍이는 쌍줄의 선로는 대지가 소유한 예리한 칼이 아니라고는 볼 수 없었다."
작가 이 상은 1930년 발표한 소설 '12월12일'에서 철도의 부설로 탄력 받은 조선 근대화의 물결에 대해 이렇게 적었다.
근대화의 상징이랄 수 있는 철도의 개통.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부산과 서쪽의 종착역인 인천, 두 도시는 근대화의 명암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과연 그 시대 부산과 인천, 두 도시에 거주하던 사람들에게 근대화의 물결은 어떠한 모습으로 비춰졌을까.
부산근대역사관이 '철도로 떠나는 근대도시 기행'전을 지난 25일~내년 1월11일개최한다. 근대역사관이 소장해 온 사진 등 100점을 부산사람 B씨 부부의 인천기행 형식으로 테마별로 전시하고 있다.(253-3845~6)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1-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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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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