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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34호 문화관광

음악, 그 이상의 감동

정명훈·아들 정 민·누나 명화 등 '정트리오' 자선 음악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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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그 이상의 감동

정명훈·아들 정 민·누나 명화 등 '정트리오'

부산소년의집 관현악단과 26일 자선 음악회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사진>이 아들 정 민, 누나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함께 부산에서 불우 아동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연다.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의 아동복지시설인 부산소년의집 관현악단과 함께 '제18회 소년의집 관현악단 자선 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이다.(26일 오후 7시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서울대 음대 3학년인 정명훈의 셋째아들 정 민이 지휘하는 이날 음악회에서 정명훈과 정명화는 각각 피아노와 첼로를 맡는다. 바이올리니스트인 정경화 대신 정 민이 가세해 새로운 '정트리오'의 화음을 들려주는 것이다.

 

소년의집 관현악단은 1979년 미국인 신부 고 알로이시오 슈왈츠 몬시뇰에 의해 부산소년의 집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으로 창단됐다. 이후 1999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의 협연무대를 통해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도 유진 박, 피아니스트 김대진 등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과 협연을 거쳐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정명훈과는 지난 2005년 정명훈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정명훈은 아들 정 민을 매주 부산소년의집으로 내려 보내 소년의집 관현악단원들을 지휘하도록 했으며 마에스트로 자신도 한 번씩 들러 아들에게 지휘법을 가르치거나 아이들을 직접 지도해 주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데니스 김(서울시향 악장)도 협연자로 나선다. 또 소년의집 관현악단 출신의 연주자 10여 명도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1부에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고 2부에서는 소년의집 관현악단의 대표 연주곡인 베토벤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삼중협주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학교건립과 소외된 사람들을 무료로 진료하는 병원신축기금을 마련하는 음악회로 음악적인 완벽함보다 음악을 통해 진정한 감동이 무엇인지를 일러줄 것으로 보인다. 5만, 3만, 2만 원.  ※문의:(256-3901, 247-9442)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08-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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