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노숙자 지원대책 마련
동· 아사 예방 등 재활프로그램 추진
- 내용
- 부산시는 동절기을 앞두고 노숙자의 증가가 예상되어 거리 노숙자 보호와 쉼터 이용, 노숙자의 자활의지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제를 구축, 노숙자의 재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동절기(11월~2002년 2월까지) 순찰활동을 강화해 동사 및 아사 예방 △쉼터 이용 노숙자 잠자리와 1일 2식의 식사 제공 △심리치료 등 자활의지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추진 △공공근로 취로사업 등 취업알선 및 저축 장려 △질환자는 구군 보건소 및 부산의료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는 등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또 각 구군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하는 등 1~6일까지 관내 노숙자 실태조사를 실시해 취업알선과 행려환자는 경찰관서와 협조해 발생지 구청장이 보호하는 등 각 쉼터별 재활프로그램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지도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부산역 지하철역 버스터미널 등 노숙자 다발예상지역과 서구를 비롯한 동구 영도 동래 사하 금정 연제구는 관내 노숙자 발생 예방 및 쉼터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한편 부산시내 노숙자는 10월 현재 쉼터 보호 5백89명 등 7백명으로 노숙자 쉼터는 10개소로 수용능력이 8백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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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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