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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97호 문화관광

북·장구·소리로 신명 일깨운다-15일 네 번째 `타로'공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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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장구·소리로 신명 일깨운다

 

부산 국악계 간판급 공연  3년째 전회 매진 기록 박성희 등 스타 국악인 총 출동

 

 

15일 네 번째 `타로'공연

 

  

 사진설명: 국악 공연의 새 영역을 개척한 `타로' 공연이 오는 15일 열린다

 

 부산 국악계의 간판급 공연인 `타로(打路)' 그 네 번째 공연이 오는 15일 오후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타로'란 새울전통타악진흥회 부산지회(지회장 신문범)와 악(樂) 가(歌) 무(舞) 세 분야의 전문 예술인 모임인 `공유(단장 박성희)'가 우리 음악의 새 물결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탄생시킨 공연 브랜드. 타악기의 길이란 뜻을 담고 있다.

 `타로'는 2004년 4월 첫 공연이 국악 공연으로는 드물게 매진 사례를 빚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해마다 한 차례씩 공연을 열고 있다.

 `타로' 공연 의미가 남다른 것은 부산의 중견 국악인들이 우리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것. 낯설고 재미없다는 국악에 대한 편견을 단박에 물리치고, 우리 음악의 역동성과 신명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네 번째 `타로Ⅳ'는 `온 몸을 휘감는 열병-몸살 음악회'라는 도발적인 타이틀을 달았다. 얌전하게 앉아서 귀로 감상하는 공연이 아니라, 연주자와 관객이 온 몸으로 함께 하는 공연이라는 뜻.

 이번 공연에서는 타악기를 중심으로 보여주던 공연의 지평을 넓힌다. 타악기와 함께 정악과 재즈, 무술시범을 결합했다. 우리 음악의 다양성과 포용력을 한껏 과시하겠다는 의미다.

 함께 하는 음악인의 면모도 쟁쟁하다. 북으로 일가를 이룬 명고 김청만, 부산을 대표하는 소리꾼 박성희를 비롯 `타로'를 이끄는 북잽이 신문범 등 내로라하는 음악인들이 열정의 무대를 펼친다. `수제천', `판굿', 무술 시범단 챔피언 태권 마샬아트와 함께 하는 웅장한 모듬북 합주 등 파격과 신명의 우리 음악이 2시간동안 펼쳐진다.

※문의:새울전통타악진흥회(583-7958)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12-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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