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앙상블로 듣는 예술가곡'

  22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아름다운 화음을 자랑하는 부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2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특별연주회 `앙상블로 듣는 예술가곡'을 갖는다．이번 무대에서 시립합창단이 들려줄 `예술가곡'은 일반적으로 18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성악곡． 원래 독창으로 작곡되어진 예술가곡들을 여러 성부가 있는 합창곡으로 편곡， 시립합창단원들이 네 그룹으로 나눠 각각 두 세 곡씩 연주할 예정．

사진설명: 부산시립합창단.

　전반부는 `아베 마리아' 등 이탈리아 가곡， 후반부는 슈베르트의 노래로 꾸민다． 마지막 무대는 시립합창단 전 단원들이 슈베르트의 `마왕'을 연주한다．

특별 코너로 이날 공연장을 찾은 음악팬들과 함께 노래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문의:시립합창단(607-6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