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부산국제합창제- 아름다운 합창 가을하늘 가득…
14개국 45개 합창단 참가 최대 규모, 31일 개막 공연 `코리아 환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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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2007 부산국제합창제
아름다운 합창 가을하늘 가득…
14개국 45개 합창단 참가 최대 규모, 31일 개막 공연 `코리아 환타지…'
세계 합창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07 부산국제합창제'가 31일부터 11월3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재)한국합창조직위원회(위원장 도영심)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올 합창제는 15개국 45개 합창단 1천500여명이 참가해 합창 경연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합창제는 오는 31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공연 `코리아 환타지 인 부산'으로 막을 올린다.
사진설명: `2007 부산국제합창제'가 전세계 14개국 45개 합창단이 참가한 가운데 31일부터 11월3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합창제).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 30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 중 4악장 `환희의 송가'와 안익태의 `한국환상곡'을 연주한다. 전 세계에서 날아온 300여명이 어우러진 웅장한 화음이 좌중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환상곡'은 모든 합창단이 우리말로 연주한다.
이밖에 박정원 류현수 이은민 박대용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솔리스트로 출연하고, 소리꾼 장사익이 특별출연, 공연의 풍성함을 더하게 된다.
경연은 11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동안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총 상금 5만5천 달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될 올 경연은 클래식 혼성, 클래식 동성(남성, 여성), 민속음악, 대중음악 4종목으로, 지난해보다 1종목이 늘어났다. 11월1일은 클래식 혼성, 2일 대중음악과 클래식 동성, 3일 민속음악 경연이 열린다.
대회기간동안 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열린다. 최고 수준의 합창음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갈라콘서트'가 11월1·2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대회 기간 중 여러 합창단은 무대 밖으로 나와 거리에서 부산시민과 만나,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는 `만남의 콘서트'를 선물하기도 한다. 일정이 확정된 것은 11월3일 오전 해운대 대천공원 공연. 외국 합창단 5개팀이 토요일 오전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합창을 들려준다. 이밖에 지하철역 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노래를 들려주고 우정을 나누는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합창조직위원회 배정환 팀장은 "올 합창제는 다양한 대륙과 국가에서 수준 높은 합창단이 참가, 가장 수준 높은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합창을 통해 세계 평화와 우정을 다지는 국제합창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0-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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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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