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환자 부산서 첫 발견- 독감 예방접종 하세요
귀가 땐 손 깨끗이 씻고 수분 영양 수면 충분히
- 내용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인플루엔자 유사 증세로 보이는 가검물에서 인플루엔자A형 바이러스를 분리, 국립보건원의 확진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조경순 박사팀에 따르면 전국에서 처음 인플루엔자 환자가 부산에서 발생한 것은 이례적으로 지난해 보다 20일이나 일찍 발견돼 독감이 크게 유행할 것으로 우려된다. 다음은 독감예방 접종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본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기침 콧물 등 일반 감기와는 구별되며 전염성이 강하다. 특히 유·소아나 노약자에게 급성기관지염 급성폐렴 등 합병증 발병률이 높다. 백신접종으로 70~80% 예방이 가능하고 유행기간 1~2개월 전에 예방 접종해야 한다. 9월부터 접종이 가능하고 최적기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 접종이 가능한 연령은 만6개월 이상인데 6개월~35개월은 4주 이상 간격으로 2회 주사하고 36개월~8세미만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9세 이상은 매년 1회 접종하면 된다. 특히 6개월 이하의 유아는 발열증상이 흔하므로 접종이 금지돼 있다. 독감은 접종을 한다고 1백%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예방을 위해 외출에서 돌아오면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충분한 수분공급 및 영양공급, 수면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백신접종은 보건소와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에서 하고 있다. 접종료 5천원.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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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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