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춤 작품전'
시립무용단 23일 부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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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막바지 여름 시립예술단과 함께 해요"
말복이 지났다. 여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떠날 채비를 하며 이제 막 행장을 꾸리기 시작하는 여름을, 아쉽게 보낼 수 없는 법. 부산시립예술단이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마지막 여름나기를 위해 공연 두 편을 준비했다.
`한여름 밤의 춤 작품전'
시립무용단 23일 부산문화회관
한여름 더위를 전통 춤의 가락으로 식혀주는 부산시립무용단의 `한여름 밤의 춤 작품전-사랑의 세 가지 그림자'가 23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한여름 밤의 춤 작품전'은 시립무용단 무용수들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전통춤의 세계를 펼치는 무대. 참가 단원에게는 창작의 기쁨을, 관객들에게는 젊은 감각으로 재조명한 전통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는 서정숙 오숙례 이현주가 참가한다. 세 사람은 `사랑'이라는 공통주제를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춤 언어로 풀어낸다.
사진설명: 부산시립무용단 오숙례.
서정숙 `그네'는 아버지에 대한 깊은 연모의 마음을 담은 작품. 이현주 `다소다'는 연인끼리의 애틋한 사랑을 담았다. 오숙례 `하얀 이별'은 숱한 역경을 견뎌야 하는 존재론적 슬픔을 담은 작품이다. 젊은 춤꾼들이 펼쳐내는 신선한 춤 언어를 즐길 수 있는 무대다.
※문의:부산시립무용단(607-6118)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8-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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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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