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힙합으로 젊음을 발산하자

해운대문화회관 힙합파크페스티벌 개최

　해운대문화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힙합파크페스티벌'을 연다．

　`힙합， 모두 함께 즐기자'는 슬로건 아래 지난 11일 첫 문을 연 페스티벌은 10월까지 석달동안 해운대문화회관 야외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격주 주말마다 펼쳐진다．

　사진설명: 해운대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 그린 그래피티 작품．

　지난 11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래퍼， 비보이， 비트박스를 하는 부산의 젊은이들이 힙합을 주제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여，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하이라이트는 야외공연장 메인스테이지에서 열리는 비보이·힙합·배틀． 새로운 예술장르의 반열에 당당히 오른 우리 젊은이들의 뛰어난 춤 실력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페스티벌은 에너지 넘치는 젊음의 열기가 숨가쁘게 이어진다． 25일은 `나타나자' `홀릭듀' `하이폴렉스' 등 부산의 내로라하는 힙합， 비보이 들이 춤으로 한판 진검승부를 펼친다．관객들이 즉석에서 힙합을 배워보는 즉석 야외 레슨도 열린다． 9월8일과 10월13일 두 차례 `슈프림 팀' 등 힙합그룹의 지도로 힙합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축제의 흥을 돋울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야외공연장 메인 스테이지 옆에는 그래피티(벽화) 공간이 마련된다．

※문의:해운대문화회관(749-7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