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Fling' -호주 출신 말리 개인전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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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
`Final Fling' -호주 출신 말리 개인전
부산에 살고 있는 호주인 앤드류 말리(50)의 개인전 `Final Fling'전이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기간 30일까지.
바다 산 강이 어우러진 부산의 자연에 매료돼 눌러 앉은지 8년, 사람 좋아 보이는 호주 아저씨는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항구, 거리, 산, 강 등 부산의 자연과 도시풍경을 꾸준히 화폭에 담아왔다.
그의 작품은 벽안의 이방인 화가에게 비친 `부산'이라는 이미지가 화면 가득 유희의 형상으로 녹아있다. 서구의 속된 오리엔탈리즘이라고 가볍게 넘겨버리기에는 그의 그림 속에 녹아든 한국문화의 원형이 뚜렷하다. 부산사랑과 한국사랑이 사탕발림이 아니라는 것이다. 부산의 자연에서 받은 감흥을 자신만의 언어로 그려내는 과정에서 한국문화와 호주문화가 자유롭게 넘나들며 상호소통한다.※문의:011-566-7999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6-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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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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