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비밀 푸는 고대유물 부산에
중국고대 청동기·옥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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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역사의 비밀 푸는 고대유물 부산에
중국고대 청동기·옥기 특별전
올해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국교를 맺은지 15년이 되는 해다. 한중 수교 다음해 부산과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하이가 자매결연을 맺어,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14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한중수교 15주년'과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14주년'을 맞아 두 도시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고,아득히 먼 고대에서부터 시작된 두 나라간 문화 교류의 역사를 되짚어어보는 중국 고대 유물이 부산을 찾는다.
부산광역시는 15일부터 부산박물관에서 `중국 고대 청동기·옥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상하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대 유물 중 기원전 4000년부터 서기220년까지 4000여 년에 걸친 중국 고대 청동기와 옥기 95점을 소개한다. 전시기간 9월9일까지.
사진설명: 중국고대 청동기·옥기 특별전에 선보이는 유물.
이번 전시는 한중 우호협력을 위한 특별행사인 만큼 다양한 개막행사를 함께 연다.
15일 오후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김병모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의 `중국의 청동기 문화', 탕유보 상하이박물관 도서실장의 `귀족생활과 예의의 기록-중국 청동기' 초청강연을 마련한다.
동아시아 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친 중국 문화를 알아보는 부대행사도 곁들인다. 중국 전통차 시연회(23일 오후2시), 매주 토·일요일은 중국의 문화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7월 5일에는 `동아시아의 청동기와 옥기 문화' 주제 국제학술강연회를 연다.
상하이 박물관은 상하이시립박물관으로 중국 고대사 전문 박물관으로 이름이 높다. 특별전시회는 상하이박물관 소장 유물 중 청동기, 옥기의 진수만을 엄선해 가져왔다. 선사시대 중국 고대인들의 정신세계를 가늠해보고, 아울러 우리나라 선사 및 고대문화와의 연관성과 차별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부산박물관(624-6343)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6-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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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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