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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72호 문화관광

부산, 공공디자인을 만나다⑧ 자갈치시장

독특한 브랜드 가치 온몸으로 보여주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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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공디자인을 만나다⑧ 자갈치시장

 

독특한 브랜드 가치 온몸으로 보여주다

 

 

 부산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되어버린 곳. 자갈치 시장. 마트의 광풍에 밀려 다른 재래시장이 휘청거리는 와중에도 여전히 자기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자갈치의 위력은 무엇일까? 오랫동안 쌓아온 브랜드 가치가 존재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근 이루어진 개선사업이 자갈치의 명성굳히기에 한몫을 단단히 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설명: 새로 지은 자갈치 시장은 공간 구성력이 돋보인다.

 

 몇 년 전부터 자갈치는 바다를 형상화한 깔끔한 건물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우리는 한 공간에서 두 가지 상반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깔끔하게 잘 지어진 건물에 들어서면 우선 정겨움과 활기로 가득 찬 시장의 풍경이 우릴 반긴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악취도 거의 사라져 이제는 쾌적하고 즐겁게 시장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시장을 보다 잠시 바다가 살짝 보이는 문을 열고 나가면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휴식 시설이 조성된 공간을 만나게 된다. 바다라는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멋진 자원을 중심으로 자연적인 소재와 색을 이용한 각종 설치물들을 적절히 배치한 공간구성력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마트의 편리함과 재래시장의 정겨움을 적절히 배합되어 시민과 외부인 모두를 만족시켜 주고 있는 자갈치의 저력은 물리적인 환경의 개선에서 시작되어, 잘 확립된 브랜드 정체성에서 완성된다. 사투리를 활용한 슬로건과 `자갈치 아지매'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드정체성 확립 작업은 많은 사람들이 자갈치를 찾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부산디자인센터 제공〉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6-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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