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무형문화재 `동래야류' 전 과장 보러 오세요

6일 동래 민속예술축제　

　제42회 동래전통민속예술축제(이하 예술축제)가 오는 6일 오전10시부터 동래구 온천동 금강공원 안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사진설명: 동래야류 공연 장면．

　예술축제는 전통민속예술 전승자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동래야류 등 부산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를 한자리에 모아 펼치는 부산지역 전통문화예술의 한마당 잔치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전 과장을 일년을 딱 한차례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예술축제의 동래야류 공연은 동래야류 예능보유자들이 직접 출연한다． 올해는 이도근(70) 선생이 원로를 대표해 출연， 원숙한 기량을 보여준다． 쟁쟁한 원로들의 불꽃 튀는 예술혼을 감상할 수 있는 본공연은 오후2시부터 시작한다． 동래야류를 비롯 부산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 제4호 동래지신밟기， 제10호 동래고무를 공연한다． 동래학춤 구음 예능보유자 유금선(76)， 동래지신밟기 예능보유자 서한선(76) 동래고무 예능보유자 김온경(71) 선생이 한 시대를 풍미한 원숙한 기량을 보여준다． 관람료 무료． 비가 오면 오는 13일로 연기한다．

※문의: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555-0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