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내 인생의 멘토，도서관과 만나자

제43회 도서관주간 기념행사 -`원 북 원 부산 운동' 눈길

　제43회 도서관주간(4월12~18일)을 맞아 시민도서관 금정도서관 등 부산지역 각 도서관들이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시민을 맞는다． 　

　올 도서관주간 공식표어는 `내 인생의 멘토， 도서관'． 수천 년 동안 차곡차곡 쌓은 인류의 경험과 지혜， 정보의 보물창고인 도서관을 인생의 조언자처럼 가까이 두고 삶의 나침반으로 삼으라는 뜻을 담고 있다．

사진설명: 금정도서관의 어린이 동화책 읽어주기 행사

　○… 시민도서관은 `원 북 원 부산 운동'을 전개한다． 책 한권을 정해 릴레이식 책읽기와 토론을 진행하는 독서릴레이 운동． 시민도서관은 오는 12일 원 북 원 부산 운동 대상 도서로 선정한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김현근 지음， 사회평론) 200권을 200명에게 나눠준다． 독자들에게 전달된 책은 릴레이식으로 읽고 마지막 독서 주자가 도서관에 반납한다． 팀별로 독서감상문， 주제토론 등의 점수를 매겨 우수 팀을 뽑아 시상할 예정． 시민도서관 (810-8200)

　○… 금정도서관은 도서관주간 동안 침례병원 로비에서 `찾아가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건강 관련 도서 전시， 연령대별 추천도서 전시 및 목록 배부 등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들을 책으로 위로할 예정．

　이밖에 어린이 인성그림책 전시도 오는 12~18일 도서관 로비에서 연다． 세계의 걸작 그림책 중 용기， 자부심， 사랑 등을 담은 그림을 모아 `감정' `예의' `대화'라는 주제별 인성 그림 전시회를 갖는다． 금정도서관(519-5601)

　○… 구포도서관은 알뜰도서 교환전을 오는 12~15일 도서관 로비에서 연다． 1인당 5권 이내의 책을 가져오면 도서관이 선정한 추천도서 중 신간 5권을 일대일로 교환할 수 있다． 부산교육대 박성태 교수 초청 `내 아이 수학 잘하게 하는 방법'주제 강연회를 오는 14일 오후1시30분 연다． 구포도서관(330-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