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김동호 PIFF 집행위원장

황금촬영상 특별상 수상

사진설명: 김동호 PIFF 집행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사단법인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이사장 안상우， 이하 협회)가 주는 제30회 황금촬영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한국영화계의 큰 어른이자， 20여 년간 협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해 특별상을 수여한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멕시코 과달라하라국제영화제에 참가중인 김 집행위원장을 대신해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대신 수상했다．

　1977년 시작，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황금촬영상은 1년동안 촬영한 작품을 대상으로， 촬영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후진들의 기술 발전에 기회를 주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특별상은 한국영화와 협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일종의 공로상으로， 올해는 김동호 집행위원장과 함께 한국 영화의 원로 정진우 감독이 공동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