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시민회관 신나는 ‘가족영화’  23∼26일 특별상영

‘해리포터와 불의 잔’ ‘윌래스와 그로밋’ 등 2편


　부산시민회관이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특집영화를 오는 23∼26일 대극장에서 상영한다． 상영작은 `해리포터와 불의 잔'， `윌래스와 그로밋' 등 2편．
　방학 중인 아이들과 함께 잠시 휴식 시간을 가져보자．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마법학교 호그와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작가 조앤 K． 롤링(40)의 화제작으로 그 네번째 이야기． `알로호모라'(문이나 자물쇠를 열 때) `스플리쉬'(책을 펼칠 때) 등 이색 마법주문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영화이다．`불의 잔'은 트리위저드 마법경연대회를 둘러싼 스릴과 판타지가 흥미를 더한다． 주인공들의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윌래스와 그로밋'은 2만4천장의 스토리보드를 바탕으로 21개월간 만든 애니메이션． 마치 고무찰흙으로 일일이 빚어서 만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1년에 한번 열리는 마을 슈퍼야채경연대회를 앞두고 소중하게 기른 야채를 도둑처럼 훔쳐먹는 토끼를 찾아나서는 윌래스와 그로밋의 이야기이다．
　시민회관 문화사랑 유료회원은 50% 할인해준다． 또 시민회관 홈페이지 팝업창에 떠있는 할인권을 인쇄해오면 30%(1매1인) 할인 가능．
　입장요금은 일반 3천원， 청소년 2천원， 경로·어린이 1천원．
※문의:부산시민회관(6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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