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 3월 개관 … 막바지 준비 박차
지하철 2호선 장산역 근처 대·소 공연장 전시실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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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해운대문화회관 3월 개관 … 막바지 준비 박차
지하철 2호선 장산역 근처 대·소 공연장 전시실 갖춰
해운대 지역의 새로운 문화요람이 될 해운대문화회관이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하다.
지하철 2호선 장산역 인근에 들어서는 해운대문화회관은 인구 10만 명이 밀집한 해운대신시가지 한 가운데 위치해 해운대신시가지 문화 수용 욕구를 사통팔달로 이어주는 한편 반송동 및 재송동 지역을 아우르는 해운대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지난 2002년 공모로 설계당선작을 뽑아, 이듬해인 2003년 착공 지난 연말 완공했다. 시설 규모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천970평 규모로 뮤지컬과 오페라까지 소화할 수 있는 종합예술공연장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사진설명: 해운대 지역 주민들의 문화요람이 될 해운대문화회관이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사진은 해운대문화회관 전경).
5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은 조명 및 음향시설을 완벽하게 갖춰 연극은 물론 첨단 무대장치가 필요한 뮤지컬 오페라 공연도 너끈하게 치를 수 있다. 110석 규모의 다목적홀은 소극장용 전문공간으로 활용한다.
전시공간도 갖추고 있다. 대·소전시실은 대규모 기획전시에서부터 비교적 작은 규모의 개인전까지 소화할 수 있다.
지난 연말에는 공연기획 및 무대예술 관련 전문인력도 채용, 종합예술공연장으로서의 내외적 위용을 모두 갖췄다.해운대문화회관은 현재 개관을 축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3월24·25일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창작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를, 오는 3월30일 버기롤링 맨 장이브 군악대가 함께 하는 판굿 공연과 길놀이행사, 부산시립합창단과 함께 하는 ‘7080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4월에는 부산 출신의 연극 연출가 이윤택과 연극계의 간판 배우 손숙이 함께 하는 연희단거리패의 ‘손숙의 어머니’공연, 오페라단 가야의 ‘비밀결혼’ 등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문의:해운대문화회관 (749-7653)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1-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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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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