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부산100경 엽서로 만들었다
한국화 허 휘 화백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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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아름다운 부산100경 엽서로 만들었다
한국화 허 휘 화백 제작
멀리 용두산공원 부산탑을 뒤로 하고 한 송이 붉디붉은 동백꽃이 요염한 자태를 뽐낸다.
영도 선착장에서 올려다보는 영도다리는 잔잔하게 일렁이는 물살에 비치는 희미한 교각 그림자와 새치름히 서있는 가로등 열주가 프랑스 시인이 읊은 미라보다리보다 분명 더 아름답다. 어느 곳 하나 눈길 주어 아름답지 않은 부산의 풍경을 한국화로 곱게 담아낸 그림엽서가 세상에 나왔다.
부산항 그림엽서를 만든 이는 한국화가 목원 허 휘 화백. 허 화백은 부산 100경의 한국화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3년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부산100경 전시회를 여는 등 부산의 풍경을 꾸준히 화폭에 담아왔다.
허 화백은 부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더 많은 시민과 나누기 위해 엽서를 만들었다. 지난 2003년 전시 작품 중 해운대 태종대 장산 등 경승지와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인 부산국제영화제 풍경을 담은 16점을 엄선, 16점 1세트씩 모두 2천세트를 만들었다.허 화백은 “항구도시 부산은 한국적 선과 먹의 농담으로 표현하는 한국화로 그렸을 때 그 뜨거운 열정이 한 풀 걸러져 정제된 숨은 매력이 살아난다”고 말했다. 010-2895-****
사진설명: 영도다리.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1-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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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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