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음색 비올라 선율…
부산시립교향악단 12일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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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고독한 음색 비올라 선율…
부산시립교향악단 12일 정기연주회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제427회 정기연주회 ‘겨울몽상’을 오는 12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연주회 레퍼토리이기도 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1번 ‘겨울몽상’에서 표제를 따온 이번 연주회는 묵직하고 고독한 이미지의 겨울 이미지에 맞는 곡으로 꾸민다.
특히 절절한 느낌의 악기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비올라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다. 비올라의 매력에 눈뜨게 할 곡은 부산 초연으로 선보이는 알프레드 슈니케의 ‘비올라협주곡’. 슈니케는 20세기 최고 작곡가의 한 사람. 뇌졸중으로 고통을 겪으며 작곡한 ‘비올라협주곡’은 죽음을 앞두고 병마와 싸우는 음악천재의 고독이 절절하게 녹아있는 비올라협주곡을 대표하는 명곡 중의 명곡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최동식(서울대 음대 교수)이 협연한다.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1번‘겨울몽상’은 음산하고 안개 낀 드넓은 광야, 매서운 눈보라 속의 고독 등 겨울로 상징되는 그의 조국 러시아를 환상적인 수법으로 표현한 차이코프스키 초기 수작으로 꼽힌다.※문의:부산시립교향악단 (607-610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1-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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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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