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공짜라서 재미도 두 배~

부산시립미술관 수요 무료영화 상영

부산시립미술관이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영화 한 편을 선물한다. 미술관이 방학마다 여는 수요 무료영화 상영이 그것. 이번 겨울방학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극영화 등 모두 5편을 준비했다.인간세상과 꼭 닮은 바닷속 세상을 화려한 색감으로 묘사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할 애니메이션 ‘샤크’, 영화 ‘트레인 스포팅’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갈채를 받았던 영국의 대니 보일 감독의 최근작 ‘밀리언즈’가 눈길을 끈다. 수요일에 미술관을 찾는다면 그림 감상과 함께 영화 한 편도 덤으로 즐길 수 있어, 알찬 기회가 될 듯. 상영시간 오후2시. 장소 미술관 강당.△3일:샤크(애니메이션·빅키 젠슨 감독) △10일:밀리언즈(드라마·데니 보일 감독) △17일:보글보글 스펀지밥(극장판·애니메이션·스티븐 휠렌브그 감독) △24일:가필드(극영화·피터 휴잇 감독) △31일:브라더 베어(애니메이션·아론 블레이스 감독).※문의:시립미술관(744-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