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탐구 50년, 최민식 사진전
용두산미술전시관 2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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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인간탐구 50년, 최민식 사진전
용두산미술전시관 27일부터
가난하고 힘들었던 시절을 가감없이 카메라에 담아내며 우리나라 다큐멘터리 사진을 개척한 리얼리즘사진의 1세대 작가 최민식의 사진인생 50년을 정리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설명: 최민식 '2006 부산'.
부산시립미술관 기획으로 용두산미술전시관에서 27일부터 내년 2월19일까지 열리는 ‘인간, 그 아름다운 이름’전이 그것.1957년 카메라를 처음 잡은 이후 최민식의 주제는 한결같이 ‘사람’이다.
사람 중에서 주류에서 한참 비켜나있는 ‘가난하고, 헐벗은, 시대의 아웃사이더’가 최민식 사진의 영원한 주제다.최민식의 사진이 빛을 발하는 것은 가난한 이들에 대한 객관적 묘사에 그치지 않고, 그들을 향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 덕분이다.
그가 카메라에 담은 사람들은 가난하고 누추하기 그지없지만, 그들이 카메라를 향해 보여주는 웃음은 순박함의 결정체다. 가난한 이들에 대한 작가의 따스한 시선이 머문 탓이다.전시작품은 지금까지의 전시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최고 품질의 대형사진(50×60cm)이다. 특히 이번 ‘인간, 그 아름다운 이름’전에 출품되는 ‘특별한 50점’은 작가가 유일하게 인정하는 영구보존용 특별 한정판이 된다.
※문의:용두산미술전시관 (244-8228)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2-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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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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