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극단 ‘십이야’ 8~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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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유머가 부산시립극단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시립극단은 특별공연으로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십이야’를 오는 8일 오후7시30분, 9일 오후4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한다.‘십이야’는 지난 3월 부산시립극단이 제25회 정기공연 후 거창국제연극제에서 공연, 호평을 받은 작품. 이번에 좀더 정교한 낭만주의 정통극으로 각색, 새롭게 무대에 올린다.
사진설명: 부산시립극단 '십이야'.
똑같이 닮은 남녀 쌍둥이 세바스찬과 바이올라, 오시노 공작 그리고 공작이 짝사랑하는 백작부인의 좌충우돌 연애담을 통해 17세기 시대상과 풍속도를 보여준다.
옛날 옛날에 왕자와 공주가…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와 같은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이지만, 셰익스피어는 이 뻔한 구도를 유쾌한 대사와 개성 있는 캐릭터, 짧지만 강렬한 시대풍자로 셰익스피어 최고의 코미디로 만들었다. ‘햄릿’ ‘리어왕’ 등의 영향으로 셰익스피어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바꿀 수 있는 유쾌하고 신나는 코미디로, 셰익스피어에 입문하는 첫 작품으로 안성맞춤이다.※문의:부산시립극단 (607-6136)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2-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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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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